코넬 울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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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넬 조지 호플리 울리치(영어: Cornell George Hopley-Woolrich, 1903년 12월 4일 ~ 1968년 9월 25일) 미국의 소설가이며 단편작가이다. 흔히 역사상 최고로 꼽히는 3편의 추리소설중 하나로 그의 《환상의 여인, Phantom Lady》이 거론되곤 한다. 프랜시스 네빈스 쥬니어(Francis Nevins Jr.)는 더쉴 해미트(Dashiell Hammett), 얼 스탠리 가드너(Erle Stanley Gardner), 레이먼드 챈들러(Raymond Chandler) 에 이은 범죄소설 작가로 그를 꼽았다. 윌리엄 아이리쉬(아이리시)(William Irish) 혹은 조지 호플리(George Hopley)라는 가명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출처 있음[편집]

상복의 랑데부(Rendezvous in Black, 1948년)[편집]

  • 사람은 매일 밤 8시에 만났다.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달이 뜬 밤에도 뜨지 않는 밤에도. (제 1장)
    영어: They had a date every night. If it was raining, if it was snowing; if there was a moon, or if there was none.

죽은 자와의 결혼(I Married a Dead Man, 1948년)[편집]

  • 은 닫혀 있었다. 이제부터 영원히 이렇게 닫혀 있기라도 할 듯이.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이제 두 번 다시 열리지 않을 듯한 냉혹한 느낌이었다. 문에는 표정이 있다. 이 문이 그랬다. 힘도 없고 생명도 없었다. 열지 않으면 어디로도 통하지 않는다. 문은 모든 것의 시작이지만, 이 문은 그렇지 않았다. 모든 것의 끝이었다. (제 1 장)

환상의 여인(Phantom Lady, 1942년)[편집]

  • 은 젊고 그도 젊었다. (제 1 장)

새벽의 데드라인(Deadline at dawn, 1944년)[편집]

  • 그 남자는 나에게 있어 한 장의 복숭아빛 댄스티켓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도 두 조각으로 찢은 남은 반 조각. 10센트짜리 한 장 중 그녀 손에 들어가는 2 센트 반의 몫일 뿐이었다.(제 1 장)
  • 여기가 그곳이다. 가정이다. 이곳이, 이 <장소>가. 슈트케이스에 짐을 챙겨들고 온 곳이 이 방이었다. 17살 때 동경했던 곳이 이 장소였던 것이다. 귀엽고 착하게 자라나 혼자 독립하게 된 것도 이 곳이 목적이었다. 몸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온 방에 물건들이 널려 있었다. 발목이 묻힐 만큼, 무릎이 묻힐 만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산산히 부서진 온갖 꿈들이, 조각한 희망의 조각들이, 무참하게 짓밟힌 무지개 같은 꿈이. (제 2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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