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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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시절의 하승무 시인

하승무(河承武, 1963년 10월 13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역사신학자이다.

시(어록)[편집]

  • 지는 꽃잎이라
    서러워하지 마라
    한여름 밤의 꿈이라고
    말하지도 마라
    순결했던 청춘의 봄날이었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1]
  • 단테와 베아트리체처럼
    삶이 서로를 갈라놓을지라도
    사랑, 그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2]
  • 시간의 강은 결코 흐르는 것이 아니라
    존재한다는 것을
    호모 사피엔스의 뇌세포가 부활한 까닭인가.[3]
  • 아직 가야 할 길이
    아득해 보일지라도 가야 한다
    걸어서 하늘 문에
    이를 때까지[4]
  • 난 너에게
    갠지스 강의 저녁노을처럼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이 되어
    그리움으로 남아 있고 싶지 않다

    언제나 영원을 함께하는
    현재이고 싶다.[5]
  • 이별 때문에 결코 슬퍼하지 마라
    헤어짐은 꺼지지 않는 사랑을
    네게 남기고
    다시 돌아올 사랑을 시작하는
    씨앗이기 때문이다.[6]
  • 급기야 서서 오줌누는 일도
    박탈당한 채
    이 개같은 여름철에
    나는 전전긍긍하고 있다.[7]
  • 절망이 짙으면
    죽음의 장막이 내리지만
    순결한 소망은 빛의 길을 따라 간다.[8]

일반 어록[편집]

  • 국민의 최저 생활권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다.[9]
  • 산은 오른 높이만큼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하물며
    성경의 깊이를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
    어찌 가늠할 수 있으랴
  • 순수성을 상실한
    그 어떠한 위대한 행동도
    이미 부패한 것이다.
  • 비열함이 만연한 사회는
    선을 가장한 악인들이
    여기저기에서 날뛴다.
  • 악이 평범한 사회는
    선으로 포장된 수치와 활동이
    눈에 띄게 보이지만,
    악의 평범함에 치우친
    자신들의 모습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
  • 기독교의 구원은
    인간의 요청과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각 개인을
    일방적으로 선택하여
    시작과 완성을 이루어가는 작업이다.
  • 성도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주어지는 자격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상사람과 구별하여
    선택한 자를 예수 믿게함으로서
    인도된 자를 말한다.
  • 그리스도인이 최선을 다하여
    그 무엇을 성취하는 것은
    자신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구속하심)에 대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신앙고백이다.
  • 현대사회는
    지난 과거보다도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풍요로워졌다.
    그러나 지구촌의 빈곤과 기아,
    환경오염과 범죄 등의
    각종 파괴행위는
    최대,최악을 날로 갱신하고 있다.
  • 세상이 끊임없이 험악해지고
    범죄가 날로 극한을 달리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전적으로 부패한 악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 아무리,평온한 사회일지라도
    부패한 인간의 본성은
    감추거나, 제거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 악인이
    나쁜 짓을 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10]

각주[편집]

  1. ‘이별 그리고', 하나굿뉴스, 2019.11.20
  2. ‘너를 찾는다', 경북하나신문, 2019.08.20
  3. 하승무 (1994년 5월 1일). 《호모사피엔스의 기억》. 한겨레문학사.
  4. 하승무 (2011년 10월 15일). 《사람이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메이드출판사.
  5. 하승무 (2016년 1월 22일). 《난 너에게》. 책 만드는 집.
  6. 하승무 (2012년 9월 24일). 《정동길을 걸으며》. 작가들.
  7. 하승무 (1999년 9월 30일). 《직구는 지구의 종말이 아니다》. 예니출판사.
  8. 하승무 (2023년 6월 15일). 《직립인의 눈과 심장》. 문학의식사.
  9. ‘말 못하는 호떡 장사 부부' 매경 이코노미, 매일경제신문사, 2002
  10. '하승무 목사 칼럼' 종교매일신문, 20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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