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의 꼽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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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 Dame)는 종치기 콰지모도의 이야기에 대해서 다룬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1996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콰지모도
[편집]- 오늘이 나는 날이야. 날을 각오는 됐니?
- 전 괴물인걸요.
- 분주하게 살아가는 사람. 자신들의 행복을 깨닫지 못하고, 짜증나고 힘들다 불평해.
- 종탑이 환해지는 건, 천국의 빛 때문일까!
- 어서 가. 여긴 나같은 사람이나 갇혀있는 곳이야.
- 여긴 성전이야!
- 이젠 듣지 않겠어! 당신은 세상이 어둡고 무서운 곳이라고 날마다 가르쳐줬지만, 세상이 어둡고 무섭게 변한건 바로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이었어! (자신의 주인이었던 프롤로의 진실을 알게 되자)
에스메랄다
[편집]- 언제나 이렇게 착하신가, 아님 나한테만 특별한가?
- 흠, 몇명이지...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이렇게 되면 10대 1이 되나요? 해보나 마나 겠군요.
- 집시들은 갇혀서는 못사는 법이에요. (콰지에게 성역인 노틀담에서는 그녀가 원하는 자유를 얻을 수 없다면서)
- 전 아무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없어도 살 수 있어요. 그러나 저보다 가진 것이 없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돌봐 주소서, 가난하고 핍박받는 자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식이 아니던가요. 버림받은 자를 도우소서, 주님의 자식을.
- 나으리는 우리 집시들을 경멸하듯이 이 자를 경멸하시는군요. 늘 백성을 위한다면서 힘없는 사람들에게 잔인하기 짝이 없어요.
- 정의를!
프롤로
[편집]- 비록 흉한 짐승이지만 은혜를 베풀면 쓸모가 있겠지.
- 아기? ..괴물이잖아!
- 난 영주이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가는거야, 하지만 한시도 즐거워한 적은 없었다. 도둑이나 소매치기 같은 인간들이 모여 술취해 떠들고 노는 한숨한 축제가 뭐 그리 가고 싶단 말이냐?
- 천천히 해. 박자가 너무 빨라. 그렇게 매질 하면 무감각해져서 효과가 없어.
- 이 세상은 너무나 험해, 이 세상에서 네가 믿을 사람이란 나 하나 뿐이야. 난 너의 유일한 친구야...
- 지탄하지 마옵소서, 이것은 하느님의 뜻. 인간을 사탄 앞에 연약한 존재로 만들었기에!
- 그녀가 반항한다면... 불에... 태우리라!
- 저들의 이단적 생활 태도가 백성들의 본능을 자극하지. 그들을 제거, 해야, 돼!
- 마녀라 다르구나. 불경스러운 생각으로 사람의 마음을 홀리는군.
- 모자란 녀석! 그런 교활한 속임수에 넘어가! 그 계집은 집시야! 떠돌이 집시에게 진실한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생각해보아라! 네 비정한 어미를!
- 명령을 어기는 군인은 죽어야 마땅하다. 유감이구나, 촉망받던 청년이었는데 출세와 영화를 한꺼번에 버리다니.
- 드디어 시간이 됐다. 넌 곧 화형에 처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한번의 기회는 있어. 뜨거운 불길로부터 너를 구해줄 수 있는, 내가 있지 않느냐. 어떠냐, 선택해라!
- "드디어 사악한 마녀와 그 추종자를, 불타는 지옥으로 떨어뜨릴 순간이!" (사원에서 추락하여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말)
클로팽
[편집]- 사람도 나오고, 괴물도 나오니까... 입 다물고 잘 들어봐...
- 자, 종소리 듣는 사람들이여. 수수께끼를 풀어봐.그 누가 양, 누가 괴물일까?
- 기적의 마당은 재판이 빠르지, 나 혼자 판결을 내리니까! 만약에 재판을 천천히 한다면 모두가 지루해 항의할걸!
- 이 누추한 곳에 어인 행차신가?
- 들어봐.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냐, 오만가지 색깔과 감정이 들어있는것 같지 않아? 하지만 말이야, 자기 스스로 울리는건 아니란다.
- 오늘은 지난 해 동안 하지 못한 일들을 다 해보는 날이야!
- 자, 종소리 듣는 사람들이여, 수수께끼 풀어봐. 누가 괴물인지 이젠 알아.
부주교
[편집]- 신성한 노틀담의 계단에 죄없는 자의 피가 묻었도다.
- 프롤로님께서도 성역 아래 죄인은 체포 못한다는걸 잘 알고계시니까.
- 자신과 부하를 속이면서, 아무런 죄도 없다지만, 절대로 숨길 수 없고 도망칠 수 없는 존재, 정의의 눈, 노틀담.
대화
[편집]- 프롤로: 얼마나 공부했는지 복습해야지?
- 콰지모도: 오. 예, 주인님, 전 공부를 좋아합니다.
- 프롤로: 그래야지. 미음?
- 콰지모도: 모독을 하다.
- 프롤로: 비읍?
- 콰지모도: 불경스럽다.
- 프롤로: 시옷?
- 콰지모도: 시-신의 저주.
- 프롤로: 이응?
- 콰지모도: 유황불.
- 프롤로: 지읒?
- 콰지모도: 저주를 받은 인간.
- 프롤로: 좋아. 치읓? [포도주를 마시며]
- 콰지모도: [무의식적으로] 축제요.
- 프롤로: [마시던 것을 뱉으며] 뭐라고 했지?
- 콰지모도: 용서해주세요!
- 프롤로: 저 저속한 춤도 잘 봐두게.
- 피버스: 물론이죠!
- 콰지모도: 여기가 기적의 마당인가요?
- 피버스: 내가 보기엔 하수도 마당인것 같은데. 기분 좋은 곳이군.
- 피버스: 잠깐, 잠깐--면도는 아침에 했어요.
- 에스메랄다: 오, 그래? 한 군데가 빠졌어.
- 에스메랄다: 이 비열한 사기꾼...
- 피버스: [말을 끊으며] 아-아-아, 말조심해요. 여긴 사원이요.
- 피버스: 남자보다 솜씨가 좋으신데!
- 에스메랄다: 계집애처럼 생긴 것 치곤, 아주 제법이구나.
- 피버스: 나오셨습니까, 괜찮으십니까?
- 프롤로: (밤새 불길을 통해 에스메랄다의 환상을 보고) 벽난로 앞에서 잠을 잤더니.
- 피버스: 에스메랄다?
- 에스메랄다: 쉬. 쉬. 쉬. 걸을 수 있을 때까지 여기 숨어계세요. [포도주가 담긴 주머니를 연다]
- 피버스: 고맙소. 목 마른 참이었는데. [에스메랄다가 조심스럽게 그의 상처에 붓는다]
- 피버스: 아앗! 그만, 으음. 1470년에 담근 술이로군요. 맛은 별로 없지만.
- 피버스: 왜 이러죠, 만날 때마다, 내가 쓰러지니 말이오.
- 에스메랄다: 운이 좋았어요. 화살이 심장을 살짝 빗겨갔어요.
- 피버스: [에스메랄다의 손을 자기 가슴에 얹으며] 정통으로 맞았어요.
- 프롤로: 가엾은 것, 누구와 얘기하고 있었지?
- 콰지모도: 제...친구들이요.
- 프롤로: 오, 그래. 이건 뭘로 만들어져있지, 콰지모도?
- 콰지모도: 돌이요.
- 프롤로: 돌이 말할 수 있느냐?
- 콰지모도: 아니요, 못합니다.
- 프롤로: 그래, 맞아. 넌 영리한 얘야.
- 에스메랄다[콰지모도에게]: 프롤로는 우리 둘 다를 아주 잘못 본거에요.
- 휴고: [라벤이 듣고 있는 중에] 저 여자가 뭐래?
- 라벤: 프롤로는 코가 길어서 자기 마음에 안 든대.
- 휴고: 하! 그것 봐! 돈 내!
- 빅터: 오, 여깄어. [그에게 동전을 준다]
- 휴고: 좋아.
- 라벤 [콰지모도에게]: 넌 귀여운 데가 있는 사내거든.
- 휴고: 귀여운 사내는 바로 난데!
- 라벤: 넌 입만 살아있는 뿔 두개 달린 돼지야!
- 휴고: 매력있단 말인가?
- 부주교[에스메랄다에게]: 네 혼자 힘으로 세상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어.
- 에스메랄다: 하긴, 제 편은 한 명도 없더군요.
- 부주교: 여기 계신 분은 너의 편이란다.
- 피버스[에스메랄다에게]: 그런 인사는 콰지모도에게 해요. 이 친구 덕분에 이 장소를 찾아낸겁니다.
- 프롤로: 그럴줄 알았다.
- 프롤로: 집시 마녀를 구하려고 하나 뿐인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그러다 네 어미처럼 정말 내 칼에 죽는 수가 있다!
- 콰지모도: ... 뭐?!
- 프롤로: 너도 20년 전에 없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시간을 끌었다!!
- 클로팽: 그게 누구일 것 같니?
- 꼭두각시: 누군데?
- 클로팽: 궁금하지?
- 꼭두각시: 뭐가?
- 클로팽: 어떻게 저기서 살게 됐을까?
- 꼭두각시: 어떻게?
- 클로팽: [막대기로 인형을 때리며] 말이 많다!
- 꼭두각시: 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