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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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완소(劉完素, 1110년 ~ 1200년)는 중국 금나라 중기의 의사로 금원사대가(金元四大家) 한량파(寒涼派)의 필두(筆頭)이다. 자(字)는 수진(守眞)으로 호는 통원처사(通元處士)이며 하간(河間, 현(現) 허베이성 창저우시 허젠시) 사람이다.
생애
[편집]본관(本貫)은 하간 유씨(河間 劉氏)로 일찍이 이인(異人) 진성생(陳先生)[1]을 만나 술자리를 가졌는데 대취(大醉)하여 쓰러졌다. 이후 다시 깨어나니 의술(醫術)에 통달(洞達)했다.《운기요지론(運氣要旨論)》, 《정요선명론(精要宣明論)》을 편찬했으며, 금나라 각지를 돌아다니며 의사로 근무했다. 언제는 장강 이북에서 질병이 유행하자 유완소는 이 온열(溫熱)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했디. 이후에도 여러 의술에 관한 치료법을 연구했으며 저서로는 《소문현기원병식》(素問玄機原病式), 《황제소문선명론방》(黃帝素問宣明論方), 《선명내방》(宣明內方), 《내경운기요지론》(內經運氣要旨論), 《상한직격》(傷寒直格), 《상한표본심법류췌》(傷寒標本心法類萃), 《삼소론》(三消論), 《소문약주》(素問藥注), 《의방정요》(醫方精要)가 있다.
어록
[편집]- "울"은 "불울"함이며, 결체옹색하여 기가 통창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른바 열이 심하면 주리가 폐밀하여 울결한다는 것이다. 화로 어떤 물건을 달구면 열이 극하여 서로 달라붙어 떨어지지 못하는 것과도 같이 열이 울하면 폐색하여 통창하지 못한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