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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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어록[편집]

  • 진제 스님은 16일 법회에서 법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서문만 소개했다. “옛 부처가 나기 전에 우주의 주인은 누구인고. 고요하고 고요해서 그 바탕은 항시 편안함이로다. 대천 세계가 한 집이요, 만유도 나와 더불어 한 몸이로다.”
    진제 스님은 법회에서 참선하는 법의 6가지 덕목을 소개하고 생활 속의 참선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스님은 “생활 속에서 부모에게 나기 전의 참나를 화두로 들고 항상 모든 생활에서 참선을 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어렵게 들리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면 천리길을 가듯이 참선을 일상에서 찾다보면 참나 가운데 모든 진리가 있다”고 말했다.
    진제 스님은 ‘입정(入定)’을 강조했다. 입정은 설법을 듣기 위해 자기 마음을 비우는 수행이다. “그릇에 물을 담으려면 빈 그릇이어야 하듯 자기 마음속에 부처님의 무량한 법문을 담으려면 자기 마음속의 잡된 마음을 모두 버려야 합니다. 이것은 곧 교만을 모두 버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입정은 곧 좌선입니다.”
    • 〈“한 걸음 한 걸음 참 나를 찾아가면 마음의 갈등 사라져”〉, 경향신문, 2015-05-11
  • 모든 갈등이 다 사람 마음 가운데 있다. 마음을 잘 쓰면 군자가 되고 못 쓰면 졸장부가 되는 거다. 밥 먹다가, 산책하다, 잠자리에 누웠을 때도 오매불망 참선을 해야 한다.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닦으면 가족, 이웃 간에 성낼 일 없고 사회도 정치도 편안한 나날이 된다. 일상에 갇혀 있는 (자신의) 주인공인 참 나를 찾으면 모든 진리를 발견할 수 있다. 처음엔 어렵게 들려도 목마르면 물 마시고, 배고프면 밥 먹는 것도 똑같은 이치다.
    • 진제 스님; 〈온세계가 한 집이요, 만물이 한 몸이로다〉, 동아일보 (2015-05-12) 인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