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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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무(河承武, 1963년 10월 13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자 역사신학자이다.
시(어록)[편집]
- 시간의 강은 결코 흐르는 것이 아니라
존재한다는 것을
호모 사피엔스의 뇌세포가 부활한 까닭인가.[1] - 아직 가야 할 길이
아득해 보일지라도 가야 한다
걸어서 하늘 문에
이를 때까지[2] - 난 너에게
갠지스 강의 저녁노을처럼
어찌할 수 없는 숙명이 되어
그리움으로 남아 있고 싶지 않다
---
언제나 영원을 함께하는
현재이고 싶다.[3] - 이별 때문에 결코 슬퍼하지 마라
헤어짐은 꺼지지 않는 사랑을
네게 남기고
다시 돌아올 사랑을 시작하는
씨앗이기 때문이다.[4] - 급기야 서서 오줌누는 일도
박탈당한 채
이 개같은 여름철에
나는 전전긍긍하고 있다.[5]
일반 어록[편집]
- 국민의 최저 생활권을
보장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다.[6] - 산은 오른 높이만큼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있다.
하물며
성경의 깊이를 창조주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
어찌 가늠할 수 있으랴 - 순수성을 상실한
그 어떠한 위대한 행동도
이미 부패한 것이다. - 비열함이 만연한 사회는
선을 가장한 악인들이
여기저기에서 날뛴다. - 악이 평범한 사회는
선으로 포장된 수치와 활동이
눈에 띄게 보이지만,
악의 평범함에 치우친
자신들의 모습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